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휘발유·경유가격 동반 하락…"당분간 하향 안정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TV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오늘(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10∼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7원 내린 1,668.2원이었습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6.1원 하락한 1,736.2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2.7원 내린 1,636.6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677.2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38.8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0.1원 내린 1,538.2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했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2.0달러 내린 67.9달러였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5달러 상승한 77.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2.4달러 내린 85.5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휘발유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경유 가격도 하락세여서 당분간 하향 안정세가 예상된다"며 "다음 주에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 모두 이번 주보다 좀 더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휘발윳값 #주유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주영(ju0@yn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