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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캐슬과 '파국' 맞은 이삭, 결국 리버풀 이적할까... "PL 기록적인 계약이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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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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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알렉산더 이삭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결정이 내려지는 즉시 새로운 제안을 건넬 준비를 마쳤다. 프리미어리그(PL)의 기록적인 계약이 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리버풀로의 이적을 계속해 타진해 온 이삭. 개인 협상에서는 빠르게 진전을 이뤄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달 30일 "이삭을 리버풀과 2031년까지의 계약에 대한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구단 간 협상은 지지부진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일 "뉴캐슬은 이삭에 대한 리버풀의 제안을 거절했다. 1억 1,000만 파운드(약 2,031억 원)에 옵션이 포함된 금액이었다"라고 말했다.

    결국 협상은 중단됐고, 미묘한 흐름이 감지됨에 따라 이삭은 뉴캐슬로 복귀했다. 당초 이삭은 뉴캐슬의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한 후 스페인에서 개별 훈련에 임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상황은 더 복잡하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영국 '팀토크'는 7일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의 말을 빌려 "이삭은 '뉴캐슬에서의 챕터는 끝났다'고 믿고 있다. 반면 뉴캐슬은 여전히 이삭은 판매 대상이 아니라는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양측의 입장이 극과 극을 달린 끝 오늘날 갈등은 더 고조됐다. 결국 이삭은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되기까지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이삭과 관련된 이야기가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삭의 이적 사가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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