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스라엘에서 내각의 가자시티 장악 군사작전 방침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가족 등 피해자들을 대표하는 '10월 협의회', 인질·실종자가족포럼 등 단체들은 현지 시각 17일 오전 전국적인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주말 뒤 첫 평일인 이날 텔아비브와 예루살렘을 잇는 1번 국도 등 주요 고속도로를 점거하고 차로 위에 불을 피우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주요 각료들의 집 앞에 모여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지난 2023년 10월 7일 전쟁 발발 이후 22개월간 휴전 촉구 시위의 중심지가 된 텔아비브의 '인질 광장'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앞서 지난 7일 이스라엘 안보내각은 네타냐후 총리 주도로 가자지구 북부의 인구 밀집 지역인 가자시티를 장악하겠다는 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 방침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반대했지만 지난 13일 결국 내각이 제시한 작전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