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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골 유스의 충성심은 차원이 다르다…"다른 구단에서 뛰는 건 상상해 본 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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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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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 성골 유스 리코 루이스가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설을 부인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간) "루이스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다른 구단에서 뛰는 모습을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루이스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다. 맨시티 유소년에서 성장해 지난 2022-23시즌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첫 시즌이었음에도 무려 23경기에 나서며 1골을 기록했다. 2023-24시즌엔 27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초반 활약도 좋았다. 출전 기회도 대폭 늘었다. 다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꾸준히 약점으로 꼽히던 피지컬 문제가 부각됐다. 경기력도 떨어지며 다소 부진했다. 44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그런데 최근 루이스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노팅엄 포레스트가 제임스 매카티와 루이스 영입을 원한다"라며 "매카티 이적은 합의가 이뤄졌다. 루이스 이적은 별도의 이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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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루이스가 직접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가 끝난 뒤 "나는 내가 다른 구단에서 뛰는 모습을 단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다. 난 항상 맨시티에서 뛰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여기가 내 드림 클럽이다. 나는 지금 뛰는 선수들과 함께할 때 내 능력이 최대한 발휘된다. 그래서 정말 행복하다"라며 "모두가 보장과 안정성을 원하지만 결국 내 책임이다. 내가 잘해야 하고 기회를 잡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루이스는 "그 뒤엔 변명할 수 없다. 기회를 잡으면 되는 것이고 잡지 못하면 더 노력하고 나아져야 한다. 지난 시즌은 그전보다 많이 뛰었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많이 뛰고 싶다. 그래서 목표는 항상 같다. 확실히 자리 잡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루이스의 이적설에 대해 "난 루이스가 남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가 나에게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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