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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이슈 미술의 세계

    김혜순·박천휴·황정은 대학로 뜬다…내달 13일부터 '문학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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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문학행사

    대학로 및 전국서 총 52개 프로그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문학주간 2025’를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아르코미술관·예술가의집 등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와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데일리

    ‘문학주간 2025’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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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주간’은 문학을 창작하고 향유하는 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도움-닿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뛰거나 던지는 힘을 높이기 위해 구름판까지 일정한 거리를 달리는 도움닫기에 더해 문학적 상상력으로 서로가 맞닿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개막 공연 ‘아무도 아닌, 누군가에게’에는 올해 등단 20주년을 맞은 소설가 황정은과 싱어송라이터 김사월, 배우 옥자연이 출연한다. 이후 일주일 간 △주제 스테이지 23개 프로그램 △협력 스테이지 15개 프로그램 △문학상주작가 스테이지 10개 프로그램 △전시·야외무대·참여부스·체험 등 4개의 현장 프로그램까지 총 52개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 스테이지’는 문학계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획위원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며 낭독·공연·토크 등으로 문학을 만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 공연에 앞서 제78회 토니 어워즈 6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9월 14일 ‘날아오르기, 직전’ 스테이지에서는 백온유의 소설 ‘유원’과 연극 ‘유원’에 대한 함께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를 준비한다. 9월 15일에는 성해나 작가의 소설 ‘혼모노’를 무당 겸 작가 정홍칼리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해보는 시간을 진행한다.

    9월 16일에는 창작집단 독의 입체낭독극 ‘기형도 플레이’를 통해 기형도의 ‘입 속의 검은 잎’을 무대 위 생생한 목소리로 감각하는 체험을 펼친다. 9월 17일 ‘김명순의 첫 번째 100주년’에서는 한국 최초 여성 근대 소설가 김명순의 작품집 ‘생명의 과실’ 출간 100주년을 맞아 시인 박소란, 배우 김신록, 번역가 이유나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김명순의 작품을 표현한다.

    9월 19일에는 2024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과 2025년 독일 HKW 국제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시인 김혜순의 신작 시집을 작가들이 낭독하며 문학주간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밖에도 그림책 작가 김환영, 기후위기 동화 ‘왜왜왜 동아리’의 작가 전형민, 국내 유일의 청소년 문학 플랫폼 글틴이 선정한 2025년 오늘의 작가 시인 박준, 박가 백은별 등이 참여하는 어린이·청소년 문학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예술위가 지원하는 전국 문학시설(도서관·문학관·서점) 상주작가들이 준비한 10개의 전국형 스테이지도 펼쳐진다.

    ‘문학주간 2025’의 모든 프로그램은 18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따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위 홈페이지 또는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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