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춤·연주로 빛나는 성장’…국립국악원, 152명 아동 합동 무대 펼친다 / 사진=국립국악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문화뉴스 윤세호 기자) 국립국악원이 국악을 꿈꾸는 어린이들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예악당에서 '찾아가는 국악동행' 장기교육과정의 최종 무대인 '솜씨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서울과 수도권 내 10개 기관에서 5개월 동안 국악 수업을 받아온 아동 152명이 참여해, 그간 연습한 전통 성악과 무용, 악기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찾아가는 국악동행'은 국립국악원 국악연주단이 직접 아동 기관을 방문해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악 체험 프로그램이다.
서울 광진·구로·금천·노원·종로, 경기 부천·안산·안성·화성, 인천 남동 등 10개 지역에서 진행된 장기교육과정에는 예술단원과 예술강사 40여 명도 함께 참여했다.
교육 대상인 아동과 청소년들은 민요와 전래동요, 정가, 판소리 등 다양한 전통 음악, 강강술래와 소고춤 등의 무용, 가야금과 단소 연주 등 기관별로 한 가지 종목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국립국악원 강대금 원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예술문화를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국악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5개월간 진행되는 장기교육과정 외에도 전국 50개 기관을 대상으로 4주짜리 단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뉴스 / 윤세호 기자 press@mhn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