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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에제, 손흥민 대체자로 토트넘행→황희찬이 대체한다 "팰리스가 노려"...7년 만에 이청용 뒤 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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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황희찬은 에베레치 에제 대체자로 지목돼 크리스탈 팰리스에 갈 수 있다.

    영국 '더 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팰리스는 토트넘 홋스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에제 잠재적 대쳊를 확인했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황희찬을 주목하고 있다.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황희찬 임대를 노린다. 황희찬은 부상 좌절을 견뎌내고 울버햄튼 공격 핵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팰리스는 빌랄 엘 카누스, 크리스토프 촐리스도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팰리스는 에제를 내보낼 위기에 처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 "토트넘은 에제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125억 원)를 제시하려고 한다. 토트넘, 팰리스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에제는 개인 조건 합의를 하면서 토트넘 이적을 원하는 중이다"고 했다.

    에제가 토트넘으로 가면 팰리스는 보강을 해야 한다. 팰리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를 병행해야 한다. 에제가 빠진 자리를 메우지 못하면 공격 옵션도 부족하고 공격력 자체도 떨어질 것이다. 대체자 영입을 빠르게 고려하는 중이며 황희찬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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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2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울버햄튼 에이스가 됐다.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잔류를 확정하기도 했다. 마르세유로 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설득을 했지만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 남았다. 결과는 울버햄튼 입단 후 최악의 시즌이었다.

    오닐 감독이 제대로 활용하지 않으면서 황희찬은 수세에 몰렸다. 페레이라 감독이 온 건 황희찬에게 기회였다. 황희찬은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하면서 부활 날갯짓을 펼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부상을 계속 당했고 복귀 후에도 제대로 기용되지 않았다. 이번 여름 울버햄튼은 마테우스 쿠냐, 파블로 사라비아 등을 내보내면서 페르 로페스, 존 아리아스를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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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자가 합류한 황희찬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도 벤치에서 시작했다. 입지가 불안정한 황희찬은 팰리스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적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한다면 황희찬 경력에도 새 장이 열릴 수 있다. 팰리스는 2015년부터 3년간 이청용이 활약한 바 있는데 황희찬이 오면 7년 만에 코리안리거를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 에제 이적이 공식화되면 황희찬 팰리스 이적설도 더 강하게 거론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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