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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토트넘 욕하다가 재계약 오피셜...'손흥민 다음 주장' 로메로 "난 이 클럽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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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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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주장다운 인터뷰로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메로는 토트넘과 새로운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로메로는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맺어 2029년까지 뛰게 됐다.

    로메로는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토트넘 수비 핵심 로메로는 과거 거친 모습을 지우고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때와 달리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면서 로메로 이적 의지가 알려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는데 로메로는 한 기자와 인터뷰에서 로메로는 "스페인 리그에서 뛰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적설에 입을 연 것이다. 로메로는 토트넘을 향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맨체스터 시티를 매년 경쟁력을 강화하고 리버풀은 선수단을 강화한다. 첼시도 그러고 있다. 본받아야 하는 점이다.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지 봐야 하며 토트넘 보드진은 알아야 한다. 지난 몇 년 동안 항상 같았다. 코칭 스태프들은 책임을 졌지만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 알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토트넘 의료진에 대한 의구심도 드러냈다.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해 보였지만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이 토트넘 마음을 바꾼 듯하다.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로메로는 이적설을 뒤로 하고 프리시즌을 소화했고 LAFC로 떠난 손흥민 대신 주장 완장을 찼다. 로메로는 주장으로 선임된 후 재계약까지 동의했다. 토트넘에 남은 로메로는 충성심 가득한 인터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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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메로는 "지난 2주을 돌이켜 보면 주장이 됐고 재계약을 체결했다. 나에겐 이건 환상적인 결정이다.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매일 매 경기 환상적인 응원에 감사를 한다는 것이다. 나와 팀 모두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 나는 축구를 사랑하고 이 클럽을 사랑하고 UEL 우승 후 이번 시즌은 더욱 특별한 시즌이 될 것이다. 축구에선 좋은 순간, 안 좋은 순간도 있지만 중요한 건 매 순간 모두가 함께 하는 것이다. 토트넘은 우승을 원한다. 이번 시즌 또 우승을 못할 법은 없다. 트로피는 모두에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토트넘은 로메로와 함께 제드 스펜스와 재계약을 맺으며 내부 단속에 나섰다. 이제 손흥민 대체자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다. 에베레치 에제 영입이 임박한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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