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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오피셜] 손흥민 없으니 히샬리송이 왕...BBC 이주의 팀, 옵타 이주의 선수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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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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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을 완벽한 대체한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을 내놓았다. 히샬리송이 포함됐다. 히샬리송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서 11골을 터트리면서 활약을 했는데 부상에 허덕였다. 지난 시즌도 부상이 발목을 잡으면서 고전을 했고 리그 15경기 출전, 선발은 4경기에 불과했다. 단 4골만 넣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기여하면서 트로피를 들었다.

    여름 내내 떠난다는 소식은 있었지만 남았다. 손흥민이 LAFC로 떠난 가운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히샬리송을 기용할 의지를 드러냈다. 윙어가 아닌 최전방으로 주로 나서던 히샬리송은 개막전인 번리전에서 두 골을 터트렸다. 모하메드 쿠두스의 크로스를 받아 연속해서 환상적인 골을 터트리면서 토트넘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극찬이 이어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히샬리송에 대해 "이날의 주인공이었다. 첫 골은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두 번째 골은 말 그대로 환상적이었다. 세 번째 골 장면에서도 볼을 잘 지켜내며 기회를 만들었다"라며 최고 평점인 9점을 부여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히샤리송 활약은 이번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개막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첫 골은 간결하게, 두 번째 골은 예술적으로 마무리했다. 세 번째 골 장면에서도 홀드업 플레이로 기회를 만들었다"라고 평다.

    'BBC'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고 선정을 한 트로이 디니는 "크리스 우드, 엘링 홀란도 있지만 히샬리송을 택했다. 부상으로 힘든 출발을 했지만 프랭크 감독은 도미닉 솔란케 대신 히샬리송을 선발 기용했다. 멋진 두 골로 보답을 했다. 연계, 침투도 훌륭했다. 월드컵이 곧 다가오는데 히샬리송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축구통계매체 '옵타' 선정 이주의 선수로도 뽑혔다. "지난 시즌 히샬리송은 힘든 한 해를 보냈다. 부상으로 오랜 기간 결장을 했다. 올 시즌 선발로 나왔고 인상을 남겼다. 멋진 바이시클 킥도 있었다. 2024년 2월 이후 첫 멀티골이다. 2019-20시즌 해리 케인 이후 토트넘 선수로 처음으로 개막전 멀티골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이 이같은 활약을 하면 토트넘 팬들은 열렬히 환호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히샬리송과 함께 라얀 아이트-누리, 데이비드 발라르드, 윌리엄 살리바, 리코 루이스, 티자니 라인더르스, 에단 암파두, 엘리엇 안데르손, 모하메드 쿠두스, 앙투완 세메뇨가 'BBC' 이주의 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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