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수입 면화에 대한 관세 11%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이달 말부터 의류를 포함한 인도산 수입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에서 인도 정부가 자국 의류 업계의 원가 부담 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며, 일각에서는 정부가 다음 달 이후에도 수입 면화 관세를 계속해서 면제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 의류산업연합회 등 관련 단체들은 정부가 수입 면화에 대한 관세를 폐지해 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인도 의류 산업은 그동안 노동력 부족과 생산 능력 한계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 관세 25%와 러시아산 원유 수입 관련 25%의 추가 관세까지 50%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섬유 및 의류 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바이두(百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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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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