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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취업과 일자리

    구직·훈련 한곳에서…정부 고용포털 ‘고용24’ 1주년 맞이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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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1170만명·일평균 방문자 105만명

    AI 구직 지원 서비스도 곧 출시

    헤럴드경제

    [고용노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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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구직 활동, 직업훈련, 실업급여, 각종 고용지원금 등 흩어져 있던 정부 고용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고용노동부 통합 플랫폼 ‘고용24’가 출범 1주년을 맞아 20일 새롭게 개편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고용24는 워크넷, 고용보험, 국민취업지원, 직업훈련망(HRD-NET) 등 9개 서비스를 통합한 온라인 고용센터다. 출범 1년 만에 개인회원 1170만명, 기업회원 50만개, 일평균 방문자 105만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자리잡았다.

    그러나 서비스가 많다 보니 메뉴가 복잡하고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정보 접근성 개선이다. 고용 생애주기별 화면을 도입해 개인 이용자는 ‘취업준비→일자리 찾기→훈련→실업·육아휴직’, 기업은 ‘채용준비→교육훈련→고용장려금→확인·신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는 9월부터 AI 직업심리검사, 데이터 기반 취업확률, 맞춤형 직업훈련 추천 서비스가 도입되며, 2026년에는 기업 대상 AI 구인공고 작성과 인재추천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고용24의 기능도 강화됐다. 개인과 기업의 특성에 맞춰 수혜 가능성이 높은 지원금을 안내하고 구직자 역량에 적합한 일자리·훈련·자격을 추천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지원금 심사·지급 같은 단순 행정 업무는 로봇자동화(RPA) 기술로 처리해 효율성을 높였다.

    상담 음성을 문자로 자동 변환하는 시스템(STT)도 도입됐다. 타 시스템과의 정보연계를 통해 민원인이 직접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간소화했고, 신청서 입력 항목도 대폭 줄였다.

    정보 접근성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자주 이용되는 일자리·훈련 정보를 전면 배치하고, 114개 고용정책 지원 제도를 아이콘과 핵심 키워드로 간략화했다. 메뉴 구조도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바꾸어 조회에서 신청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디자인은 텍스트 중심에서 파스텔톤 색상과 인터랙티브 효과를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높였다. 아이콘에 마우스를 올리면 크기가 커지고 선택하면 테두리가 표시되는 방식이다.

    조정숙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개편은 단순한 화면 변경이 아니라 지난 1년간의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개선”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취업 지원을 위해 AI 기반 서비스를 본격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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