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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아스널이 에베레치 에제 하이재킹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에제 영입을 위한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규모는 만료된 6,800만 유로(약 1,107억 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토트넘이 지불할 준비가 된 금액과 일치한다"라고 보도했다.
에제는 1998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플레이 메이킹 능력과 드리블 돌파 능력을 두루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활약할 당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빅리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활약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PL) 진출에 성공했다. 에제는 2020-21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 합류했는데 입단하자마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2024-25시즌에는 43경기에 출전해 14골 12도움을 기록했고, 팰리스가 잉글랜드 FA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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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올여름 빅리그의 영입 타깃으로 부상했다. 당초 토트넘으로의 이적이 유력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로마노 기자는 16일 "에제는 토트넘의 프로젝트에 동의했다. 이적할 준비가 되어 있고, 가능한 한 빨리 토트넘 이적을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18일에도 "에제는 지난주 팰리스에 토트넘 합류 의사를 전달했다. 토트넘은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이적료 최대 6,000만 파운드(약 1,126억 원)를 제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상황이 급변했다. 아스널이 영입전에 참전, 에제의 '하이재킹'에 근접했다. 온스테인 기자는 앞서 단독 보도로 "아스널이 에제 영입에 나섰으며, 에제 역시 아스널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오늘 토트넘은 팰리스와 계약 체결을 준비했다. 그러나 카이 하베르츠의 부상 이후 아스널이 다가섰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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