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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조슈아 지르크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는다.
맨유 소식통 'Utddistrict'는 20일(한국시간) "지르크지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맨유를 떠날 계획이 없다. 맨유 보드진 또한 지르크지를 내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맨유 보드진 중 일부는 지르크지가 마테우스 쿠냐만큼의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라스무스 호일룬과 지르크지 중 지르크지가 더 선호되는 옵션이다"라고 전했다.
지르크지의 이적설이 나오게 된 이유는 바로 나폴리 주전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의 부상. 루카쿠가 부상으로 인해 3개월 정도 결장하게 되면서 나폴리는 비상이다. 여름 이적시장이 종료되기 전에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려 한다.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맨유의 호일룬과 지르크지인데 맨유는 지르크지는 절대 내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
지르크지는 지난 시즌 맨유에 입단한 최전방 공격수다. 모든 대회 49경기 7골 3도움으로 크게 뛰어난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이 괜찮았고 볼 연계에서 강점을 보였다. 득점력이 부족함에도 맨유가 데리고 가려는 이유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등 특급 2선 자원을 영입했다. 지르크지가 연계만 받쳐준다면 이 선수들의 득점력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최전방 공격수 고민도 해결할 수 있다는 평가다.
지르크지는 맨유에 입단했을 때 과체중으로 클럽에 합류하는 등 우려가 있기도 했다. 지르크지가 지난 시즌 부진할 때 체중 관리에 실패해서 그렇다고 보는 팬들도 많았다. 하지만 지르크지는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점점 나은 폼을 보여주었고 새 시즌 계획에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르크지는 출전 가능한 상황이다. 지난 18일 아스널과의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결장했다. 교체로 들어간 선수는 벤자민 세스코였다. 당시 아스널전 선발 최전방 공격수가 메이슨 마운트로 전문 최전방 공격수가 아니었던 것을 고려하면 지르크지가 조만간 선발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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