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서는 감정과 미묘한 감각을 기록한 드로잉에서 출발해, 이를 반복과 변주의 과정을 거쳐 '마인드스케이프 Mindscape' 즉 마음의 풍경으로 확장하는 조주현의 신작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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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화를 기반으로 장지와 진채화 등 전통 재료와 채색 기법을 바탕으로 내면적 경험과 사회적 감수성을 결합한 회화 '마인드스케이프 Mindscape', '미완성을 향하는 일 A Work Towards Incomplete' 시리즈 신작과 및 개인 서사에서 출발해 작업의 근간을 이루는 드로잉 신작을 중심으로, 기억과 감정, 자연과 관계가 교차하는 작가만의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완성'이라는 개념에 의문을 던지는 〈미완성을 향하는 일 A Work Towards Incomplete〉 시리즈를 통해 윌리엄 모리스의 미술공예운동(Art & Craft Movement)을 현대적 맥락에서 되살리며, 손끝의 노동과 시간의 결을 화면에 새겨 넣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팬데믹 시기 독일에서의 체류 경험과 외국에서 이방인으로서의 삶, 그리고 주변화된 주변인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작업의 근간으로 삼아 미시사에서 출발하여, 단편적인 일화의 재현이 아닌, 감각과 정서의 흐름을 통해 사회정치적 감정(sociopolitical feeling)의 깊이를 탐구하는 서사를 실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문화뉴스 / 백현석 기자 bc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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