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인 '10.29 기억과 안전의 길'.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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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A 소방관은 당시 서울 용산소방서 소속으로 참사 현장에서 사망자 시신을 옮기고 유족들의 절규를 목격하는 등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이후 불안 장애와 우울증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말 용산소방서에서 고성소방서로 전보된 뒤에도 질병휴직과 장기재직휴가를 반복하며 치료를 받아왔다. 특히 올해 초 참사 후유증을 이유로 공무상 요양을 신청했으나 인사혁신처는 "재해와 상병 간 인과관계가 불분명하다"며 이를 불승인했다.
유족은 현재 공무상 순직 신청을 준비 중이며, 경남소방본부는 유족의 신청이 접수되면 후속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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