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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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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 영화 '국보', 日실사영화 흥행수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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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억원 넘어서…日전통문화 가부키 소재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이 연출한 영화 '국보'가 일본 실사 영화 중 역대 흥행 수입 2위에 올랐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영화 '국보'
    ['국보'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 배급사 도호는 국보가 전날까지 관객 782만여명을 동원하며 흥행 수입 110억1천만엔(약 1천33억원)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국보는 '남극 이야기'(110억엔)를 제치고 일본 실사 영화 흥행 수입 순위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춤추는 대수사선 더 무비2'(173억엔)다.

    지난 6월 6일 개봉한 국보는 요시다 슈이치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일본 전통문화인 가부키 세계의 애증을 그렸다. 요시자와 료, 요코하마 류세이가 주연을 맡았다.

    이 감독은 '훌라걸스', '악인', '분노' 등도 만들었다.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2 연출에도 참여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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