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김재원 후보 |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친윤계 출신의 원외 중진인사로 강경한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다.
이번에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면서 이준석 체제, 김기현 체제, 한동훈 체제에 이어 4번째로 당 지도부에서 활동하게 됐다.
대구·경북(TK) 지역에서만 3선 의원을 지냈으며 최근에는 '보수 최강 공격수'를 자처하고 있다.
의성 출신으로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북 군위·의성·청송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18대 총선 때는 낙천했으나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원내에 복귀했고 20대 총선에서 3선 고지에 올랐으나 21대·22대 원내 진출에는 실패했다.
박근혜 정부 때는 여당 원내수석부대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등 당정 요직을 두루 거치며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불린 바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18년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적폐 청산 수사를 이끌 때 기소됐다. 하지만 이런 '악연'에도 2021년 전당대회 때 최고위원에 출마하며 윤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영입을 공약해 주목받았다.
12·3 비상계엄 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다른 최고위원들과 동반 사퇴했다.
6·3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았다.
▲ 경북 의성(61) ▲ 서울대 법학과 ▲ 서울중앙지검 검사 ▲ 17·19·20대 국회의원 ▲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청와대 정무특보·정무수석비서관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 ▲ 21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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