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전유성이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사진 유튜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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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대부' 전유성(76)이 건강상의 이유로 다음 주 개막하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불참을 결정했다.
23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측에 따르면 내달 6일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에서 열리는 부대행사 '코미디 북콘서트'에 전유성이 불참한다.
당초 전유성과 이홍렬, 정선희가 무대에 올라 작가로 변신한 개그맨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지만, 전유성은 최근 건강 악화로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출연진은 이홍렬, 정선희로 변경됐고 관련 포스터도 수정됐다.
전유성은 지난해 11월 개그계 후배 김대희의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부쩍 야윈 모습으로 출연해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당시 전유성은 "올해에만 급성 폐렴·부정맥·코로나19 등 세 가지 병명으로 입원했다"며 "한 사람이 그렇게 종류별로 병원에 가기 힘들다"고 언급했다.
전유성은 1969년 TBC '쑈쑈쑈'의 방송 작가로 데뷔했으며, 희극인이나 코미디언이라고 불리던 시대에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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