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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십 POINT] 스토크 3전 전승-깜짝 1위 질주...배준호는 1도움과 함께 전 경기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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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배준호 활약 속 스토크 시티는 깜짝 1위에 올라있다.

    스토크는 2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2-1 승리를 거뒀다. 3전 전승을 기록한 스토크는 1위에 올라있다.

    스토크는 후반 9분 루이스 베이커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30분 소르바 토마스 추가골이 나오면서 2-0을 만들었다. 후반4분 테일러 하워드-벨리스에게 실점하면서 추격을 허용했지만 점수차를 지켰다. 후반 14분 무바마가 퇴장을 당해 어려움에 빠졌음에도 2-1로 이기면서 값진 승점 3을 얻었다.

    스토크는 오랜만에 시즌 초반부터 순항 중이다. 스토크는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19위에 위치하면서 강등이 된 이후 내내 챔피언십에 머물렀는데 모두 두 자릿수 순위였다. 2018-18시즌부터 차례로 보면 16위, 15위, 14위, 14위, 16위, 17위, 18위를 기록했다. 배준호가 들어온 2023-24시즌부터 내내 강등 위기에 휘말리고 시즌 중 감독만 2번씩은 바뀌는 촌극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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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잔류를 이끈 마크 로빈스 감독 아래 스토크는 더비 카운티, 셰필드 웬스데이, 사우샘프턴을 연파하면서 3전 전승을 기록했다. 가장 약점으로 지적된 공격력이 살아났다. 3경기에서 2실점을 하는 동안 8득점을 기록했다. 아직 단 3경기여도 최근 스토크가 초반부터 이 정도로 잘한 적이 없어 기대감이 크다.

    배준호는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2023-24시즌 챔피언십 38경기(선발 25경기) 2골 5도움, 2024-25시즌 45경기(선발 37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했던 배준호는 올 여름 이적설이 있었는데 일단 잔류를 했고 챔피언십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전승에 기여하고 있다. 셰필드 웬스데이전에선 1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배준호는 로빈스 감독 아래 중요한 존재다. 스토크 초반 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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