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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선웅 기자] 루벤 아모림 감독이 벤자민 세스코를 극찬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모림 감독은 새로 합류한 세스코가 단 2주 만에 자신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 세스코는 슬로베니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다. 신장이 무려 195cm로 강력한 피지컬을 보유했다. 자연스레 공중볼 장악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다. 무엇보다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속력이 36.11km/h가 나올 정도로 매우 빠르다. 라인 브레이킹에도 일가견이 있다.
잘츠부르크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3-24시즌 라이프치히에 입단했다. 독일 무대에서도 맹활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 세스코는 공식전 45경기 21골 6도움을 몰아쳤다. 이와 같은 활약으로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대표적으로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였다.
끝내 영입에 성공한 팀은 맨유였다. 지난 9일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세스코가 구단에 합류했음을 공식 확인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까지다"라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8,500만 유로(약 1,380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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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세스코가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후반 20분 세스코는 메이슨 마운트를 대신해 교체로 들어왔고, 이를 지켜보던 맨유 팬들은 환호성을 터뜨렸다. 비록 남은 시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최전방에서 공을 지켜내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최근 아모림 감독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클럽에 오면 최고의 선수들을 원하게 된다. 하지만 동시에 미래도 상상해야 한다. 세스코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뛰어나다. 그는 앞으로 오랫동안 우리 팀의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다. 세스코는 정말 말 그대로 축구에 미쳐있는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구단 전설도 세스코에게 반했다. 게리 네빌은 팟캐스트 '스틱 투 풋볼'을 통해 "내가 세스코에게 가장 좋아하는 점은 다양한 유형의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헤딩도 되고, 슈팅도 된다. 게다가 키도 195cm다. 이것만 봐도 말 다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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