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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스무스 호일룬의 매각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는 맨유와 호일룬 양 측의 요구 조건에 가까운 제안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 덴마크 국적의 호일룬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이적 직후 마주한 시즌에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해 1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연착륙을 알렸다.
그러나 '2년 차'에는 부진에 빠졌다. 2024-25시즌 주전 공격수로 활용되었지만 10골 2도움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PL) 무대로 한정을 짓게 되면 32경기 4골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그 결과 맨유는 올여름 최전방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렸다. 결국 맨유는 벤자민 세스코를 영입하며 최전방을 보강했고, 이에 호일룬은 방출 대상으로 전락했다. 호일룬은 맨유에 잔류해 세스코와 경쟁하겠다고 선언했으나 마음처럼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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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유력한 행선지는 AC밀란이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8일 "AC밀란이 호일룬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공언했다. 호일룬은 이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협상은 지지부진했고, AC밀란은 빅터 보니페이스 영입으로 선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폴리가 호일룬의 영입을 적극 타진하고 있다. '팀토크'는 이어 "나폴리는 호일룬 영입전에서 다시 한번 밀어붙일 준비가 되어 있다. 새로운 제안을 구단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며, 이번에는 특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의무 이적으로 전환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방식을 제안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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