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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이 예멘 수도 사나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공습했다.
이스라엘이 현지시간 24일 예멘 수도 사나의 에너지 기반시설을 노려 공습했다고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사나에 있는 석유 시설, 사나 남쪽의 히지즈 발전소 등이 이스라엘군에 폭격당했습니다.
다만 현지 방공망이 이스라엘 항공기들을 대부분 막아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아직 이번 공격을 확인하지 않고 있지만, 지난 22일 후티가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한 보복 차원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날 앞서 이스라엘군은 당시 후티가 쏜 미사일 잔해를 분석한 결과 후티가 집속탄두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엑스 @ahmadslmanx 캡처,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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