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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매각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원풋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팀의 핵심 미드필더를 판매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브루노는 2027년까지 구단과 계약이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브루노는 1994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자국 무대에서 성장해 2019-20시즌을 통해 맨유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합류했다. 이적 직후 주전 자리를 꿰찼고, 점차 팀의 핵심으로 거듭나며 주장직까지 맡게 됐다.
브루노에게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가 접근했다. 당초 알 힐랄이 제안을 건넸는데 브루노는 막대한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지는 남겨뒀다. 구단이 이적 수익을 원한다면 맨유를 떠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알 이티하드가 영입을 타진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24일 "브루노는 깜짝 영입 대상으로 알 이티하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우디 측은 이적시장 마감 전에 맨유의 입장을 시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매체는 이어 "알 이티하드와의 첫 접촉은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알 이티하드는 브루노를 팀에 합류시키는 데 열의를 보이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세부 조건까지 공개됐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브루노는 알 이티하드 측에 연 3,300만 파운드(약 618억 원) 규모의 계약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브루노를 이번에도 잔류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원풋볼'은 이어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브루노가 올여름 팀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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