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김 위원장을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이 대통령은 이어진 미 싱크탱크 초청 연설에서, 한미동맹 현대화에 공감한다며, 국방비를 증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미경중' 노선에 대해서는 미국의 입장이 과거와 달라져, 이제 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현대차그룹은 대미투자 규모를 36조 원까지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도 70조 원 규모의 항공기 엔진 투자를 발표하는 등 모두 11건의 기업 MOU가 체결됐습니다.

■ 현지 언론들은 정상회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SNS 메시지로 긴장이 고조됐었지만, 회담을 통해 경고가 환대로 바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젤렌스키처럼 결례를 당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자신은 걱정하지 않았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로 극우파의 지원을 받은 장동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장 신임대표는 모든 우파와 연대하겠다며 초강경 대여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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