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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POINT] "아시안게임 목표"...김지수, 카이저슬라우테른 주전 정착→이민성호 수비 중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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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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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카이저슬라우테른에 성공 적응한 김지수는 다시 태극 마크를 단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3일부터 열리는 2026 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김지수는 이민성 감독 선택을 받았다. 김지수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활약을 했고 위르겐 클린스만 선택을 받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본선에도 함께 했다. 브렌트포드에서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데뷔까지 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브렌트포드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부상 문제도 있어 한동안 태극 마크를 달지 못했다. 이민성 감독은 부임 직후에 바로 김지수를 명단에 넣으려고 했지만 부상 문제로 승선이 좌절됐다. 김지수는 지난 6월 성남FC 방문 당시 인터뷰에서 "이민성 감독이 오시고 소집 요청이 있었지만 부상이 있어서 가지 못했다. 일단 휴식을 하면서 재활에 전념을 하고 있다. 아시안게임은 당연히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김지수는 브렌트포드를 떠나 독일 2부리그에 위치한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임대를 갔다.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다. 하노버와 1라운드에서 후반 교체로 나서면서 데뷔전을 치렀다. 2라운드 샬케전에선 선발 출전하면서 1-0 승리를 이끌었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왔다. 5부 아인트라흐트를 상대로 골을 터트리면서 프로 입성 후 첫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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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베스베리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3백 좌측 스토퍼로 출전해 좋은 패스 능력을 보여줬고 수비도 훌륭했다. 팀은 1-2로 패했지만 김지수는 활약을 이어갔다. 홍명보 감독의 선택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제외가 됐고 대신 이민성호에 올랐다. 김지수는 강민준, 이현용, 한현서 등과 함께 센터백에서 공존 또는 호흡을 한다.

    김지수는 향후 이민성호에서 수비 중심을 잡을 듯하다. 내년에 있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도 포함돼 금메달을 획득하고 군 면제까지 된다면 김지수의 미래는 더 밝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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