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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주목받는 블록체인 기술

    카카오게임즈 블록체인 '보라', 저변 확대에 힘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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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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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메타보라게임즈가 블록체인 플랫폼 '보라(BORA)' 플랫폼을 활용한 게임을 출시키로 하는 등 생태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타보라게임즈(대표 최세훈)는 최근 라인넥스트 발리게임즈 카이아 등과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이 회사는 이날 발리게임즈와 협업해 개발 중인 '퍼즐앤가디언즈'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또 새 브랜드 '보라 딥스'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는 라인넥스트와 카이아 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미니 디앱 스테이션'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퍼즐앤가디언즈' 는 첫 라인 메신저 기반의 미니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게임으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특히 '미니 디앱 스테이션'은 라인 메신저 안에서 게임이나 소셜 등 다양한 서비스를 별도 설치 없이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자리매김하고, 전 세계 2억명 이상 이용 중인 방대한 유저풀을 기반으로 '보라'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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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즐앤가디언즈'는 3매치 퍼즐에 RPG의 성장 요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장르의 게임이다. 여기에 웹3 보상 메커니즘을 접목해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게임 내 아이템을 '보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결제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보라는 이번 발리게임즈를 비롯한 개발업체들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양질의 블록체인 게임을 선별 공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더 나아가 'USDT' 등 스테이블코인을 활성화하고, 블록체인 게임의 경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 연구 및 개발에도 협력키로 했다. 이 가운데 '카이아(Kaia)' 체인과 '보라' 생태계를 연동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토크노믹스의 역량까지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메타보라는 또 '보라' 생태계에 특화된 브랜드 '보라 딥스'를 앞세워 유저들의 눈길을 끌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우선 게임 내 미션과 보상 측면을 강조해 유저의 관심을 끌고, 다양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키로 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메타보라의 한 관계자는 "디앱 포털 내 경쟁력 있는 웹3 게임 제작 및 유통을 담당하는 핵심 파트너사로써 입지를 강화하고, 게임 라인업과 '보라' 토크노믹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현재 개발중인 작품 '퍼즐앤가디언즈'는 보라 생태계와 긴밀히 연결된 게이머들에게 친화적 웹3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게 첫번째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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