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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7일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바른 AI·디지털 생활 창작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AI·디지털 역기능 예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영상·만화·카드 뉴스·포스터 등 총 376편의 작품이 접수돼 이 가운데 1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개인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메시지를 홈쇼핑 방송 형식으로 표현한 영상 '[LIVE] 디지털로 디톡스 즉시 실현!'(서울 영동일고 차은유 외 1명)과 디지털 과의존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웹드라마 'AI 친구 나나'(인천 아람초 유나은 외 4명)가 차지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이 건강한 AI·디지털 활용 방법을 이해하고, 미디어 창작 경험을 통해 디지털·미디어 활용 역량을 높이도록 기획됐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최철호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AI와 디지털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균형 있게 이해하고, 이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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