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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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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쳤다! '16세 원더키드' 은구모하, 'PL 이주의 선수' 후보 선정! "리버풀 133년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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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리오 은구모하가 프리미어리그(PL) 이주의 선수 후보에 선정됐다.

    PL 사무국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L 2라운드 이주의 선수 후보 8명을 선정했다. 아스널의 빅토르 요케레스, 에버턴의 잭 그릴리쉬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리버풀의 '16세 원더키드' 은구모하도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은구모하의 리버풀은 26일 오전 4시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PL 2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개막 후 연승을 이어갔다.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5분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의 선제 득점이 터졌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앤서니 고든이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챙겼다. 나아가 후반 1분 위고 에키티케가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뉴캐슬의 추격이 만만치 않았다. 후반 12분 티노 리브라멘토가 올려준 크로스를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격차를 좁혔고, 결국 후반 43분 윌리엄 오술라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경기의 균형추를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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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상황에서 '16세' 은구모하가 팀을 구해냈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6분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4분 만에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10분 모하메드 살라가 연결한 패스를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흘렸고, 은구모하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은 은구모하의 득점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은구모하가 PL 이주의 선수 후보에 선정된 가운데 PL 사무국은 "16세의 은구모하는 잊을 수 없는 PL 데뷔전을 치렀다. 이로써 그는 구단 133년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로 등극했으며, 단 16세 361일의 나이였다"라고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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