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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브루노는 사우디의 이적 관심 이후 맨유 이탈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동행 초대형 이적과 연결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브루노는 1994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자국 무대에서 성장을 거듭한 끝 2019-20시즌을 통해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진출했다. 행선지는 맨유였다. 브루노는 이적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찼고, 점차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현재는 맨유의 주장으로서 역할하고 있다.
이러한 브루노에게 올여름 사우디 프로 리그가 접근했다. 가장 먼저 관심을 표명한 팀은 알 힐랄이었다. 알 힐랄은 브루노에게 막대한 제안을 건넸는데 거절 의사를 밝혔다. 다만 맨유가 이적 수익을 원한다면 팀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며 여지를 남겨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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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막바지 알 이티하드가 영입을 타진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영국 '더 선'은 24일 "브루노는 깜짝 영입 대상으로 알 이티하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우디 측은 이적시장 마감 전에 맨유의 입장을 시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매체는 이어 "알 이티하드와의 첫 접촉은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알 이티하드는 브루노를 팀에 합류시키는 데 열의를 보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올여름 이적을 택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브루노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전 혼란을 피하고자 한 시즌 더 맨유에 머물기를 원하고 있다. 내년 여름 떠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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