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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가 선보이는 화제작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이 한창이다. 이 회사는 내달 사전 플레이 테스트를 거쳐, 하반기 중 전세계 유저들에게 독보적인 퀄리티를 갖춘 로그라이크 덱 빌딩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대표 성준호)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28일 미디어 시연회를 가졌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슈퍼크리에이티브(대표 김형석)에서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서비스하는 대작 서브컬처 게임이다.
흥행작 '에픽세븐'을 탄생시킨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가 총괄 디렉터로 직접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스마일게이트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판권(IP)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가진 시연회에는 작품 개발 및 서비스를 총괄하는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와 김주형 스마일게이트 사업실장이 작품을 소개하고, 미디어의 다양한 질문에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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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빌딩과 서브컬처의 독특한 융합 … "무한한 전략 확장"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카오스'라는 미지의 존재로 인해 오염되고 멸망해 버린 우주를 배경으로 한 아포칼립스 SF 세계관이 특징인 작품이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를 기반으로 '카드 덱 빌딩'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장점을 융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특징은 매 전투마다 달라지는 전투 경험 덱 빌딩을 통해 만들어가는 전략적인 재미 동종 장르 대비 낮은 접근성의 개선 오랜 설계를 통한 밸런스 붕괴 방지 등이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모두 25종의 고유 카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100종 이상의 공용 카드와 능력을 더해 전투에 활용할 덱을 꾸릴 수 있다. 모든 카드들은 슈퍼크리에이티브의 방대한 밸런싱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돼, 독특하고 개성적이면서도 무한한 전략 확장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또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도 작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초반에는 자동 스킬 빌드업을 통해 복잡한 설명과 글 없이도 전투에 몰입할 수 있게 꾸몄다. 유저가 전투를 진행하며 장비(패시브)를 획득하고 스킬을 업그레이드하며 여러 차례 반복 플레이를 치르는 가운데 점차 전략적인 덱 빌딩의 즐거움을 깨닫게 된다.
덱 빌딩과 전투에 익숙해진 유저들은 '차원의 여명·황혼' '카오스 구현' '제로 시스템' 등 다양한 엔드 콘텐츠에 도전할 수도 있다. 보다 심도 깊은 로그라이크 전투와 덱 빌딩을 즐길 수 있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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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엔진으로 구현된 뛰어난 비주얼 … 독특한 작품성도 매력
압도적인 2D 그래픽의 비주얼 또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강점이다. 이 작품은 슈퍼크리에이티브의 독자 게임 엔진인 '유나 엔진'으로 개발 중이며, 능동적 그림자 및 광원 물 반사 환경 필터 등이 작품에 적용돼 2D에서는 보기 힘든 어려운 그래픽을 실현하고 있다.
슈퍼크리에이티브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독보적인 비주얼을 실현하기 위해 방대한 2D 리소스를 마련했다. 캐릭터별로 30종 이상의 애니메이션, 7종 이상의 고유 카드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효과 등이 추가된 프리즘 카드 등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리소스를 투입해 유저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어두운 분위기의 SF를 콘셉트로 한 작품인 만큼 독특한 형태의 게임 시스템도 볼거리다. 전투에 출격하는 캐릭터들이 인게임에서 사망하는 연출이 수십가지 담긴 것은 물론, 이로 인해 트라우마가 발생할 시 정신 건강을 관리해주는 콘텐츠도 있다.
정신 건강 관리의 경우 유저가 트라우마를 지닌 캐릭터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심리 상담'과 트라우마 그 자체를 날려버리는 '기억 소거' 등의 선택지가 있다. 일반적인 서브컬처 게임의 밝은 분위기와는 달리 어둡고 다소 비인간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으며, 이 과정에서 다른 작품과는 다른 깊은 친밀감을 형성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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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출시 앞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 "같은 작품 없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7월부터 글로벌 사전등록에 돌입했으며, 작품의 예약자 수는 벌써 100만명을 돌파했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다음달 9월 2일부터 사전 플레이 테스터 모집을 시작한다. 17일부터는 테스트를 통해 작품 출시 전 최종 점검에 나선다. 특히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쇼 '도쿄 게임쇼 2025'에도 출품돼 서브컬처 게임의 본고장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김형석 대표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깊이 있는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호러 SF 게임이며, 전투를 이어가는 도중 캐릭터들과 쌓이는 신뢰와 애정이 특징적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또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우리와 비슷한 게임을 만들 수 없을 것이라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작품 출시를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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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해 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 특별한 전투 경험 인상적
이날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현장 시연은 약 30분가량 진행됐으며, 작품의 튜토리얼 부분을 경험해볼 수 있었다.
유저는 인류 멸망의 위기를 초래한 검은 안개 '카오스'를 제거하는 역할을 맡은 함장으로, 휘하 전투원들을 이끌고 카오스 내부를 헤치며 위험한 괴물들을 처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함선으로 복귀하게 되지만, 퇴로를 맡았던 부함장을 구하기 위해 다시 카오스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 튜토리얼의 플롯이다.
'카오스'에 진입한 유저는 여러 루트 중 하나를 선택해 다음 길로 나아갈 수 있다. 때로는 전투에 진입할 수도, 때로는 휴식을 취하거나 탐색을 통해 장비를 획득 가능하다. 전투 페이즈의 경우 심부로 진입하면 엘리트 몬스터와 보스 몬스터들이 출현할 수도 있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전투는 3명의 전투원을 하나의 파티로 구성해 진행된다. 턴제 형식이며, 매 턴을 시작할 때 각 캐릭터의 스킬이 담긴 카드를 받는다. 그 턴에 수행할 수 있는 행동력을 소비해 공격과 방어, 회복 등 전략적으로 카드를 사용하며 최고의 전투 효율을 구성해야 한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전투를 보다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는 '정신 오염'이다. 몬스터들의 공격을 받을수록 캐릭터의 정신에 오염이 심해지며 일정 수치를 초과할 경우 붕괴가 일어난다. 캐릭터가 붕괴에 빠질 시 '현실도피' '침울' 등 다양한 이상이 발생해 전투에 큰 지장을 일으킨다.
유저들은 전투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요소와 카드의 활용 방식 등을 모두 고려해 스테이지 끝까지 전투를 이어가야 한다. 모든 전투원이 사망할 경우 작전은 실패하며 보상 없이 전투원이 트라우마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보상을 포기하더라도 이른 시기에 긴급 탈출을 선택하는 결단력도 필요하다.
한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비주얼은 압도적이었다. '에픽세븐'을 개발한 슈퍼크리에이티브답게 전투 중 캐릭터들의 애니메이션 연출을 매우 자연스럽게 이끌었으며, 다양한 캐릭터들로 인해 신선함을 안겨주기도 했다. 또 인게임 몬스터 역시 공포와 혐오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등 긴장감을 놓지 못하도록 끈을 단단히 조인 느낌을 안겨줬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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