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8월 4주차 집계…1~4위 지난주와 동일
고명환 책 12계단 상승 10위…"예능 출연에 책 관심↑"
[서울=뉴시스] 가공범. (사진=북다 제공) 2025.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조기용 기자 = 일본 대표 미스터리 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공범'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면서 5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교보문고 8월 4주 차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게이고의 책 1위를 비롯해 4위까지 지난주와 동일한 순위를 보였다.
성해나의 '혼모노'가 2위, 2030 남성 독자들의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의 '다크 심리학'이 3위였다.
싱어송라이터 한로로의 첫 소설 '자몽살구클럽'은 4위를 유지하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소설 '키메라의 땅 1'은 5위로 순위에 진입했다. 지난 20일 출간된 소설은 3차 세계대전 이후 신(新)인류의 탄생을 배경으로 한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베르나르 베르베르(Bernard Werber) 작가가 2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신간 '키메라의 땅' 발행 기념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8.20. pak7130@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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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개미' 돌풍 이후 국내 독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은 베르베르는 이번 소설에서 40대 독자에게 많은 인기를 받았다. 연령별 구매율에서 40대 독자가 32.5%(남 14.5%·여 18.1%)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30대가 25.8%로 뒤를 이었다.
이번 주 눈에 띄는 기록은 12 계단 상승해 10위에 오른 방송인 고명환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였다.
교보문고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베스트셀러 저자로 변신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 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다수 강연의 연사로 나서면서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해 출간한 고명환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도 이에 힘입어 105계단 상승해 52위에 오르기도 했다.
[광주=뉴시스]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이 명사 초청 인문학 특강 강사로 나선 개그맨 고명환씨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광주국세청 제공). 2025.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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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8월 4주 베스트셀러
1. 가공범(양장본 Hardcover)
2.혼모노
3. 다크 심리학(양장본 Hardcover)
4. 자몽살구클럽
5. 키메라의 땅 1
6. 모순(양장본 Hardcover)
7.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
8. 편안함의 습격
9.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
10.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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