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순방 후 첫 국무회의…"외교 문제는 다른 목소리 없어야"
"국익 지키려면 마음 얻어야…순방서 형성된 신뢰 관계 바탕 주변국 협력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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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여야 지도부에게 순방 성과를 직접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가능하면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9회 국무회의를 주재 "순방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초당적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외교 문제나 국익에 관해서는 최소한 다른 목소리가 없었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국익을 지키려면 마음을 얻어야 한다"며 "이번 순방에서 형성된 따뜻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우리 국익을 지키고, 주변국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성원 덕에 미국과 일본 순방을 잘 마무리하고 돌아왔다. 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조언이 큰 힘이 됐다"라며 "팀 코리아 정신으로 현지에서 혼연일체로 함께 헌신해 준 기업인, 언론인 여러분에게도 각별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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