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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李대통령 "노란봉투법, 노동계도 상생 정신 발휘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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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데이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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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노란봉투법과 관련 "우리 노동계도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노동계의 오랜 숙원인 노란봉투법이 국회를 통과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노란봉투법 통과와 관련해서 말이 꽤 여러 가지 있는 것 같다"면서 "노란봉투법의 진정한 목적은 노사의 상호 존중과 협력 촉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만큼 우리 노동계도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며 "책임 있는 경제 주체로서 국민 경제 발전에 힘을 모아주시기를 노동계에 각별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이제 모든 분야에서 국제적인 기준과 수준을 맞춰가야 한다"며 "현장에서 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휴가 중 보이스피싱 관련자를 검거한 경찰관을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는 언제 어디서든 국민을 위해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게 마땅하다"면서 "그런 면에서 이번 일은 참 모범적인 사례다. 해당 경찰관에 대해 합당한 포상이 뒤따를 수 있도록 조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투데이/문선영 기자 (mo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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