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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9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5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전주보다 3% 포인트(p) 상승한 수치입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앞서 2주 연속 하락하다 이번 주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0%로 전주보다 5%p 하락했습니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2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경제·민생' 12%, '전반적으로 잘한다'는 11%였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 역시 '외교'가 12%로 가장 높았습니다.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과 '노동 정책'은 각각 9%였습니다.
직전 조사에서 부정 평가 이유 중 가장 높은 비중(21%)을 차지했던 '특별사면' 응답은 이번 주 7%로 빠지면서 사면 논란은 상대적으로 사그라든 양상입니다.
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을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86%로 가장 높았습니다.
인천·경기 63%, 서울 57%, 부산·울산·경남 57%였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 평가가 39%로 가장 낮았습니다.
연령대별로는 40대(79%)와 50대(70%)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60대(55%), 70대 이상(45%), 18∼29세(44%)에서는 지지율이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이념 성향별 지지율은 진보층 91%, 중도층 62%, 보수층 37%였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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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 때와 같았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2%p 하락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 26일 장동혁 신임 대표 선출 후 소폭 하락한 것입니다.
개혁신당은 3%, 조국혁신당은 2%, 진보당은 1%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5.8%, 응답률은 11.8%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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