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덴마크에서 열린 비공식 국방장관회의를 마친 뒤 "휴전 이후 군사훈련임무 권한을 우크라이나 본토로 확대하는 데 광범위한 지지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U의 군사훈련임무는 우크라이나의 요청에 따라 2022년 말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우크라이나군 8만 명이 인접한 EU 회원국에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안이 현실화하려면 27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찬성해야 하는데 친러시아 성향인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등이 반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칼라스 고위대표 명의로 발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을 규탄한 성명에도 헝가리는 유일하게 동참하지 않았습니다.
EU 27개국은 이어 비공식 외교장관회의를 열어 러시아 추가 제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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