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문을 앞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됐다가 숨진 장병들의 유가족을 위로하는 대대적인 보훈 행사를 또 개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인민군 해외작전부대 참전군인들에 대한 제2차 국가표창 수여식이 어제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고급 국빈용 연회장으로 꼽히는 평양 목란관으로 유족들을 초청해 인공기로 감싼 전사자들의 초상을 일일이 전달하고 이들과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웅들의 유가족 모두를 다시 이렇게 따로 만나 다소나마 위로해드리고 슬픔과 상실감을 덜어드리고 싶은 심정에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평양시 대성구역에 참전군인 유족들을 위한 새 거리를 조성할 것이라며 '새별거리'로 명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2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 추모의 벽을 세우고 전사자 초상 101개에 메달을 수여했다고 보도한 지 일주일 만에 열린 두 번째 추모 행사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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