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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코비 마이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루벤 아모림 감독이 마이누에게 치명타를 안긴 가운데 맨유가 이적 제안을 수락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마이누는 내년 여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출전 시간 부족에 대한 우려로 이적 마감일 전까지 임대를 떠나겠다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2005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인 마이누는 맨유 유스 팀에서 성장해 프로까지 데뷔한 성골 출신이다. 지난 2022-23시즌을 통해 성인 무대에 첫선을 보였고, 이어진 2023-24시즌부터는 준주전 자원으로 거듭났다.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졌다. 마이누는 2024-25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고,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맨유의 중원을 책임졌다. 2024-25시즌의 성적은 37경기 2골 1도움이었다.
그러나 올여름 사뭇 다른 분위기를 직면했다. 마이누는 프리미어리그(PL) 개막 이후 두 경기 연속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등이 마이누에게 접근했다.
마이누는 임대 이적을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 "마이누는 맨유를 완전히 떠날 생각은 전혀 없다. 그는 오직 임대 이적만을 원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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