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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이슈 가상화폐의 미래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스테이블코인·AI, 금융기능 재편할 핵심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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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 애널리스트 30여 명 초청...ERP 뱅킹·스테이블 코인 등 경영 현안과 금융시장 주요 이슈 공유 진옥동 회장 “변화와 위기 속에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금융 담당 애널리스트 30여 명을 초청해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첫 날 진행된 세미나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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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애널리스트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AI) 에이전트는 단순한 기술 과제가 아니라 금융 본연의 기능을 재편할 핵심 동력"이라고 말하며 디지털 혁신을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8~29일 제주도에서 금융 담당 애널리스트 30여명을 초청해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애널리스트 데이는 애널리스트와 그룹 경영 현안 및 금융시장 주요 이슈를 공유하는 행사로 매년 열린다.

    올해 행사는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과 금융의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신한금융은 이번 행사에서 그룹의 디지털 혁신 전략과 시장 대응 의지를 투자업계와 공유하며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진옥동 회장은 직접 주재한 세션에서 "디지털 전환과 규제환경 변화는 금융사의 본질적 경쟁력을 재정의하는 거대한 흐름"이라며 "신한금융은 위기 속에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한국 금융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사적 자원 관리(ERP) 뱅킹, 스테이블코인,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기술 과제가 아니라 금융 본연의 기능을 재편하고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 동력"이라며 "신한금융은 이를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금융 서비스 혁신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을 포함한 내·외부 전문가도 자리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 동향 △스테이블코인 사업 추진 전략 △임베디드 금융 및 ERP 뱅킹 현황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산업 전망 등을 논의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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