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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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1일 “당분간 국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이같은 기조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번 주 화요일 국무회의에서 국가 성장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며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유관 부처의 업무보고와 함께 심층 토론이 이어진다”고 했다. 이번 국무회의는 생중계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 수석은 이어 “주 후반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에선 K-제조업 대전환을 두고 토의가 이어진다”며 “우리 제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산업 정책 방향과 금융 지원 방안 등을 폭넓고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주 후반에는 K-바이오 혁신 간담회도 진행된다”며 “바이오산업을 반도체와 같은 대한민국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고,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과 규제 개선에 대한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한일·한미정상회담 직후부터 밝혀왔다고 한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이) 몇 주 동안 한일·한미정상회담 몰두했기 때문에 국내 민생 경제성장과 관련된 부분을 앞으로 주력해서 챙기겠다는 순방을 갔다 온 직후부터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지역 민원을 놓고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면 말하겠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6월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 부산을 잇달아 찾아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지역 현안과 대한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다.
[이투데이/이난희 기자 (nancho090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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