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직권면직을 검토 중인 가운데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 위원장을 향해 "지방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있으면 그만두고 나가는 게 맞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우 수석은 어제(30일) '전국 민영방송 특별 대담'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위원장 관련 "방통위원장을 하는 목적이 정치적인 것 같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우 수석의 이러한 발언이 알려지자 이 위원장은 오늘(31일) '2026년 8월까지인 자신의 법적 임기를 채우면 지방선거 출마는 불가능하다'며 우 수석의 발언은 잘못됐다는 반박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 위원장 게시글과 관련해 "코멘트할 입장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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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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