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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후보가 한 명 추가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맨유가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할 것이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에 새롭게 접근했다. 맨유는 오늘 세네 라멘스 영입을 끝내려고 노력하는데 만약 라멘스 영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도 차선책이 있다. 맨유는 아스톤 빌라 마르티네스 영입을 위해 최근 몇 시간 동안 회담을 재개했다. 마르티네스는 여전히 빌라를 떠나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골키퍼 영입을 원한다. 안드레 오나나, 알타이 바인드르가 있으나 두 선수 모두 불안하다. 오나나는 지난 두 시즌 내내 캐칭, 패스 실수 등 여러 가지 불안한 점을 노출하면서 실점의 원인이 되었던 적이 많다. 바인드르도 마찬가지다. 이번 시즌 아직 초반인데 중요한 리그 경기에서 바인드르가 출전하고 있을 정도로 오나나의 입지는 좁아진 상황이다.
맨유가 당초 노리던 타깃은 라멘스였다. 라멘스는 이미 맨유 개인 합의는 마쳤는데 이적료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 앤트워프가 요구하는 이적료와 맨유가 지불하려는 이적료에 차이가 있는 상황이다.
라멘스 영입이 지연되면서 맨유는 빌라를 떠나는 것이 유력한 마르티네스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했다. 공교롭게도 빌라가 마르티네스의 이탈을 대비해 라멘스를 눈여겨보는 상황이 됐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서 "마르티네스가 빌라를 떠나길 원하며 회담이 계속되고 있다. 결국 라멘스도 빌라의 영입 명단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라멘스가 빌라로 향하고 마르티네스가 맨유로 떠나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가능하다.
마르티네스는 검증이 필요 없는 자원이다. 이미 기량은 월드클래스급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면서 엄청난 선방을 보여주었고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주전 골키퍼로 나서면서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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