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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후계자 찾은' 토트넘, 분노의 영입 이어간다...'첼시 유스 출신' 미드필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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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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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코너 갤러거 영입을 시도한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8월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전 첼시 미드필더 갤러거 영입 경쟁에 있다. 토트넘이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갤러거 매각 의사를 밝혔고 이적료로 4,500만 파운드(845억)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랫동안 갤러거를 눈여겨봤으며 전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도 영입을 원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떠났음에도 여전히 영입 대상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분노의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이 떠난 이후 여러 선수를 품었다. 먼저 주앙 팔리냐를 영입하여 중원 보강에 성공했고 최근 샤비 시몬스까지 품으면서 손흥민 대체자도 찾았다. 시몬스는 등번호 7번을 달았다.

    여기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매체는 이어서 "갤러거는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이후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현재는 주전 자리를 잃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을 비롯한 토트넘 보드진은 갤러거를 완벽한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다. 갤러거도 월드컵을 앞두고 잉글랜드 수도로 돌아가 토트넘에 합류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갤러거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지난 시즌 팀을 떠나게 됐다. 아틀레티코로 이적하여 첫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하면서 성공적으로 라리가에 적응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좀 다르다. 리그 3경기가 진행됐는데 선발 출전은 단 1회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갤러거를 위한 자리가 아예 없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입지가 좁아진 것은 사실이다.

    갤러거의 장점은 왕성한 활동량이다. 중앙 미드필더지만 그라운드 전역을 누비는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공수양면에서 크게 기여한다. 토트넘은 현재 이브 비수마의 미래가 불투명하여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비수마의 이탈에 대비해 갤러거를 품으려는 듯하다.

    다만 이적료에서는 좀 차이가 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3,500만 파운드(660억)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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