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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만화와 웹툰

    문체부 '월드 웹툰 어워즈' 독자 인기상 온라인 투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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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상 후보작 26편 선정…10월21일까지 투표

    10월22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시상식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5 월드 웹툰 어워즈' 본상 후보작 26편을 발표하고 시상식 전날인 오는 10월21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독자 인기상 수상작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월드 웹툰 어워즈는 웹툰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세계 시장에서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작품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0월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올해 본상 후보작 선정을 위한 공모에 독자 추천작 1338편이 몰려 웹툰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작가와 제작사 등이 출품한 78편과 독자 추천작 상위 21편 등 모두 99편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웹툰 플랫폼 담당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본상 후보작 26편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본상 후보작에는 일본 국적 작가의 작품 3편도 포함됐다.
    아시아경제

    '2025 월드 웹툰 어워즈' 본상 후보작 2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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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작 26편을 대상으로 본심을 거쳐 '대상'과 '심사위원장상'을 포함한 본상 수상작 총 10편이 선정된다. 심사위원장 이현세 작가를 비롯해 창작자, 학계, 평론계, 산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 10인 내외로 꾸려진 심사위원단이 본심을 진행한다. 지난해 '더 그레이트'로 심사위원장상을 받은 광진 작가도 본심에 참여한다.

    전 세계 독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독자 인기상' 부문은 올해 신설됐다. 독자 인기상은 본상 후보작 26편 중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독자의 선택을 받은 작품에 수여한다. 온라인 투표는 9월1일부터 시상식 전날인 10월21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투표는 1인당 매주 1번씩 총 8번 참여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독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0월19~22일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 일대에서 열리는 '월드 웹툰 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된다. 축제 기간 아이스링크장에서는 특별 기획전시가 열리고 롯데타워에서는 축제 전후 기간(10월16~26일) 다양한 웹툰 반짝 매장(팝업스토어)이 운영될 예정이다.

    월드 웹툰 어워즈와 월드 웹툰 페스티벌에 대한 정보, 독자 투표 행사, 시상식 초대 행사 등에 관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웹툰 산업 종사자와 전 세계 독자가 작품의 성과를 함께 축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웹툰이 독자와의 호흡을 통해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웹툰 산업 종사자와 독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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