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송언석 "李정권 무능한 국정 운영에 맞서 처절하게 싸울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회의장·민주, 치졸한 정치 보복 의사 일정 준비 중"

    "민주, 특검도 모자라 특검 재판부까지 선언…반민주적 폭거"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5.9.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률 한상희 홍유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출범 3개월도 안 된 이재명 정부의 과속 폭주가 곳곳에서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국민의 삶을 파괴하는 이재명 정권의 무능한 국정 운영에 있어서 처절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이재명 정권 출범 이후 처음 맞는 정기국회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며 "국가채무가 단 1년 만에 141조 원이나 증가해서 1415조 원을 넘어서게 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50% 넘어서 51%"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 하기는 더 힘들어지고 세금은 더욱 거두기 힘들어지는데 지출만 급증하는 방만한 재정 운용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성동 의원에 대해서는 "출퇴근 웰빙 단식쇼에 이어 불체포특권 포기 약속을 저버리고 체포동의안 부결을 호소했던 이재명 대통령과 달리 우리 당 권성동 의원은 당당하게 불체포 특권 포기를 선언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은 오는 10일 국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는 날에 맞춰서 권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치졸한 정치보복적 의사일정을 준비 중"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제 특검도 모자라 특검 재판부까지 만들겠다고 선언했다"며 "더 이상 삼권 분립과 헌법 정신을 훼손하는 반민주적 폭거를 즉각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깅그리치 미국 하원의장이 워싱턴타임스 기고글에서 이재명 정권의 한국 정치와 종교에 대한 전면적 탄압이 숨 막힐 정도라고 한 것을 언급하며 "특검이라는 충견을 앞세운 이재명 정권의 독재정치가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 가치를 중시하는 국제사회로부터 대한민국을 고립시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