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10월12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정동환, 베르길리우스 역 맡아 무대에
연극 '단테 신곡' 포스터. (극단 피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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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배우 정동환(76)이 '단테의 안내자' 베르길리우스로 돌아온다.
극단 피악은 정동환의 무대 인생 55주년 기념공연 연극 '단테 신곡'이 1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고 1일 밝혔다.
작품은 이탈리아 시인 알리기에리 단테의 대표작인 '신곡'을 바탕으로 한다. 지옥, 연옥, 천국을 통과하는 단테의 여정을 통해 인간의 존재 이유와 삶의 방향을 찾고자 하는 현대인의 내면 여행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정동환은 이번 작품에서 단테의 안내자이자 지성의 상징인 베르길리우스 역을 맡아 생명력 넘치는 존재감과 깊이 있는 목소리로 관객을 단테의 여정으로 인도한다.
극단 피악은 "이 작품은 가족 모두가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며 "사회의 가장 근본적인 단위인 가족의 붕괴의 위기 속에서 작품은 인간의 관계를 복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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