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KBS국악대경연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S는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제35회 KBS국악대경연 결선 연주회에서 대금 연주자 차루빈(24)이 대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차루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을 졸업하고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수료한 젊은 대금 연주자다.
2022년 온나라국악경연대회 최우수상, 동아국악콩쿠르 대금 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결선 연주회에서는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독주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등 상인 크라운해태제과 특별상은 '신(新)고산'을 연주한 광락팀(전우림·박건희·김노경)에 돌아갔다.
KBS국악대경연은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차세대 국악계를 이끌 젊은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1990년 시작됐다.
소리꾼 오정해(2회 판소리 부문 금상), 형제 명창 왕기철(11회 판소리 부문 장원)과 왕기석(10회 판소리 부문 장원), 명무(名舞) 진유림(2회 무용 부문 금상·대상), '국악계 아이돌' 남상일(17회 판소리 부문 장원·대상) 등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결선 연주회는 다음 달 7일 KBS 1TV에서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송된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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