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빛, 황홀의 틈' 展
35점 중 33점 신작공개
2일 오프닝 리셉션, 4일작가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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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산드로 시치올드르는 고전 회화 기법과 몽환적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 세계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지가 손쉽게 생성되는 시대 속에서, 그의 회화는 수천 번의 붓질로 완성되며 회화의 본질을 되묻는다. 산업과 기술,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현대 사회에서 시치올드르는 느림과 관조의 시간을 통해 관람객을 작품 속 몰입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번 전시에는 총 35점의 작품이 소개되며, 그중 33점은 호반아트리움에서 처음 공개되는 신작이다. 'La GrandeNotte'는 가로 3m의 대형 캔버스로 사막 위 인물들이 빛나는 존재를 맞이하는 순간을 담아 아직 도래하지 않은 희망을 전한다. 'Lo Sposalizio'는 서로 다른 현실을 마주한 두 인물을 통해 내면의 균형을 성찰하게 한다. 'L'Insegnante'와 'Il Tesoro'는 장엄하고 신비로운 장면을 포착하며,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작품 세계 속으로 빨려 들어가도록 안내한다. 작가는 겹겹이 쌓이는 시간의 흔적을 제시하며 삶에 대한 다른 시각을 제안한다.
호반아트리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평소 익숙한 시선과 사고를 잠시 내려놓고, 회화라는 매체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 질문과 마주하며 내면을 탐색해 보는 자리"라며 "느림과 관조 속에서 작품을 음미하고, 상상과 사유의 시간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한국을 찾은 작가는 9월2일 열리는 오프닝 리셉션과 9월4일 열리는 작가와의 대화에 참여한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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