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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리버풀이 압도적인 자금력으로 선수단 보강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로부터 이삭 영입을 완료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이적시장 마감일에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9번 선수가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삭은 "기분이 정말 좋다. 여기까지 오는 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 팀을 상징하는 일원이 된 것이 정말 기쁘다. 내가 자랑스럽고 정말 기대된다. 다 끝났고 다시 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팀 동료들과 팬들을 만나 뛰고 싶다. 내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고 발전해야 할 부분도 많다고 생각한다. 난 스트라이커지만 항상 팀에 최대한 기여하고 싶다. 골을 넣는 것뿐만 아니라 그 이상을 말이다.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삭의 이적료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리버풀 최고 수준이다. 무려 1억 2,500만 파운드(2,360억)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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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이삭을 역대 최고 이적료로 품으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 '빅 사이닝'을 하나 추가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리버풀은 선수단 보강에 진심이었다. 이삭뿐 아니라 플로리안 비르츠(1억 2,500만 유로, 2,040억), 위고 에키티케(9,500만 유로, 1,550억) 등 걸출한 선수들 영입에 큰 돈을 지출했고 밀로스 케르케즈, 제레미 프림퐁 등도 품었다.
1군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는 선수만 5명을 영입했다. 에키티케는 이미 영입 이후 리그 2골을 기록 중이며 비르츠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케르케즈와 프림퐁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이미 프리미어리그 검증이 끝난 이삭이 더해지니 리버풀의 스쿼드는 무서울 수밖에 없다.
이적료 지출만 무려 4억 8,300만 유로(7,900억)다.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위해 완전히 이를 갈았다. 물론 루이스 디아스, 다르윈 누녜스, 자렐 콴사 등 선수들 매각도 착실히 진행한 덕에 순지출은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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