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4 (일)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오피셜] '강인아 PSG 잘 있어'...아센시오 이어 '발렌시아 전 동료' 솔레르도 이적! 소시에다드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강인과 함께 했던 또 한 명의 절친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났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PSG의 솔레르 이적에 합의를 했다. 2029-30시즌까지 계약을 맺었고 연장 1년 옵션을 추가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솔레르는 이강인과 인연이 많은 선수다. 발렌시아에서 함께 했고 돌고 돌아 PSG에서 다시 만났다. 이강인과 마찬가지로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솔레르는 이강인이 레알 마요르카로 가 메스타야 스타디움을 떠난 뒤에도 남아 활약을 했다. 발렌시아에서 솔레르 활약은 뛰어났다.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31경기에 나와 2골 6도움을 기록한 걸 시작으로 본격 활약을 이어갔다.

    득점력을 갖추면서 스페인 국가대표까지 발전했다. 2020-21시즌 라리가 32경기 11골 8도움, 2021-22시즌 32경기 11골 5도움을 올리면서 전성기에 도달했다. 이후 2022년 PSG로 갔다. PSG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갔고 미드필더인데 풀백, 윙백으로 나서는 등 멀티 플레이어로서 뛰었다.

    주앙 네베스가 오며 미드필더에 경쟁자가 추가됐고 측면을 봐도 이강인,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있어 쉽지 않았다. 풀백은 다른 주전 선수들이 확고했고 모두 부상에서 돌아온 상태였다. 입지가 좁아진 솔레르는 다시 한번 이강인과 작별을 고했다. PSG를 떠나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갔다.

    솔레르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1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중원, 공격 다양한 위치를 소화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떠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온 뒤에도 쭉 기용됐지만 완전 이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PSG에 돌아왔지만 방출 자원으로 평가가 됐다. 솔레르는 소시에다드로 가면서 다시 스페인 라리가에 돌아간다.

    솔레르와 더불어 마르코 아센시오도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설이 나왔지만 PSG 반대에 부딪혀 잔류를 했다. 절친 솔레르, 아센시오보다는 높게 평가가 됐지만 주전 경쟁이 어려운 건 사실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도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