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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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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금리, 이번엔 진짜 내리나? 숨 죽인 아시아 증시[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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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주요 증시 변동폭 1% 아래서 관망세

    머니투데이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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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변동폭 1%포인트 미만으로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79% 하락한 3844.84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0.61% 떨어진 2만5460.16에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12시10분 기준 0.02% 하락한 2만4065.80을 기록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투자자들이 미국 기준금리 인하를 향한 기대를 품고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89%로 본다. 이와 관련해 변수가 될 수 있는 5일 발표될 8월 미국 비농업 고용보고서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싱가포르 금융그룹 OCBC계열의 바수 메논 OCBC은행 전무는 "8월 고용보고서가 예상 밖 약세를 보인다면 이달 0.5%포인트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8월 비농업 일자리 수에 대한 예측치는 증감 없음부터 11만 개 증가까지 다양한데, 7만5000개 증가에 가장 큰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25% 상승한 4만2292.88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전날 증시 하락세 때문에 저평가된 것으로 보이는 유명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붙었지만 지수를 대폭 밀어올릴 만큼 강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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